인씨엠뉴스 노예은 기자 | 제주시 한경도서관은 시민들의 리터러시 능력을 증진할 수 있는 독서 동아리 신규 회원을 상시 모집한다.
한경도서관 독서동아리는 제주시민을 대상으로 ‘한경독서회’와 ‘한경북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한경독서회’는 한경도서관에서 처음 결성된 독서동아리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임으로 시작됐다. 매달 둘째 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운영되며, 회원들이 돌아가며 직접 도서를 선정하고 선독 후 소감 나누기 활동을 한다.
‘한경북클럽’은 2024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독서동아리로 사서가 직접 운영하는 동아리이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벽돌책이라 불리는 인문서들을 낭독하고 생각 공유 및 토론 활동을 한다.
한경도서관은 이번 신규 회원 모집을 독려하고자 독서회 회원들에게는 도서 대출 가능 권수를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독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수많은 지식의 바다 속에서 읽은 한 페이지가 새로운 시각을 넘어 사회적 소통의 기반으로 자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