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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돌봄교실에서 AI·코딩 등 미래 인재 양성한다

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미래산업 기술 대응한 ‘미래인재육성’ 프로그램 운영

 

인씨엠뉴스 노예은 기자 | 강동구는 코딩로봇,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코딩 교육을 지원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초등돌봄교실 미래인재육성 프로그램’을 3월 17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 17교실(10개교)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교육열심(心) 강동’을 목표로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 방과후 돌봄교실 지원사업’을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으로, 보다 많은 돌봄교실 학생들이 디지털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기존의 돌봄교실에서 제공되는 보육 외에도, 미래 기술과 코딩 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코딩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체험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학교별로 5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코딩 학습 로봇과 함께 소프트웨어 기초 능력을 높이고,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활용 능력 등을 키우는 것은 물론, 미래산업 기술로 꼽히는 3D펜, 가상현실(VR), 인공지능, 드론 등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인공지능, 코딩 등 미래 산업 기술이 빠르게 등장하면서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역량이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이번 돌봄교실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많이 양성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