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씨엠뉴스 노예은 기자 | 영도구자원봉사센터는 라온하제 봉사단과 함께 지난 3월 22일 태종대 감지해변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 브이데이(V-day) 행사를 개최했다.
브이데이(V-day)행사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생부터 청소년, 대학생, 성인, 가족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안전교육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 ▲자원봉사 교육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다소 높은 파도로 인해 일부 활동이 제한됐으나, 자원봉사자들은 플라스틱과 폐어구 등 해안 쓰레기를 정성껏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자원봉사 교육은 참가자들의 봉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OX 퀴즈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난이도 있는 문제를 맞히며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교육에 대한 열띤 호응 속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영도구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브이데이(V-day)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활성화하고,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자녀와 함께 참가한 한 참가자는 “학창 시절 이후로 봉사활동을 잊고 지냈는데, 아이와 함께 자연을 돌보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환경, 안전, 자원봉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더욱 유익하고 보람찼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도구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브이데이(V-day) 행사를 개최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