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씨엠뉴스 노예은 기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남구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생포지역 역사와 해양생태계를 위한 업사이클링 체험활동 교육을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 내용은 1교시 △ 장생포와 고래 △ 고래의 진화 과정 △ 수염고래와 이빨고래 △ 고래의 언어 등으로 학생들의 고래와 해양생태계에 대한 체험을 진행한다.
2교시에는 △ 어린이해양지킴이 체험활동으로 폐 우유팩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활동을 진행한다.
업사이클링은 우리말로 ‘새활용’으로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지속 가능한 활용을 실천하는 과정이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환경 보호의 의미를 배우고, 실생활에서 작은 실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찾아가는 박물관교실’은 지난 2019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9,000여 명이 참여한 프로그램으로 장생포의 고래 역사와 해양생태계 보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이춘실 공단이사장은 “체험프로그램을 이수한 친구들은 어린이해양지킴이로써 해양생태계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으며, 앞으로 학생들이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고 지킬 수 있는 생활에서 작은 실천과 관심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