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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제주시 우당도서관, ‘책섬 제주, 향토의 바람으로 물들다’ 연중 운영

첫 시작으로 ‘함께 지켜요, 제주문화와 제주어’진행

 

인씨엠뉴스 노예은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제주의 인문학적 가치를 확산하고, 정체성 확립을 위해 향토 독서문화진흥 사업 ‘책섬 제주, 향토의 바람으로 물들다’를 연중 운영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제주 정신을 잇고 제주문화를 보전하며 소멸위기에 처한‘제주어’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함께 지켜요, 제주문화와 제주어’ 향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 대상으로 4월 18일부터 5월 2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1차시 ‘말하는 언어, 글쓰는 언어‘(강사: 강영봉 제주어연구소 이사장), 2차시 ‘제주의 그릇 이야기‘(김순자 전 제주학연구센터장), 3차시 ‘재일제주인과 제주어‘(김보향 제주대학교 연구교수), 4차시 ‘밥이영 국이영‘(김미진 제주학연구센터 전임연구원), 5차시 ‘동쪽은 오분작, 서쪽은 바르‘(김순자 제주학연구센터장), 6차시 ‘(탐방)꼿 이름, 낭 일름‘(서재철 자연사랑미술관장)으로 강연과 탐방을 병행하여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4월 8일부터 ‘책섬, 제주’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제주어 지키기에 동참하며, 제주 사람들의 삶과 문화 속에 깃든 제주어를 통해 잊혀가는 제주문화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