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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전주시 완산도서관, 윤동주 시인 순국80주년 기념 ‘별별화사’展 콘서트 개최

19일 완산도서관 1층 열린무대에서 강연과 예술작품, 음악이 함께하는 콘서트 운영

 

인씨엠뉴스 노예은 기자 | 전주시 완산도서관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완산도서관 1층 열린무대에서 윤동주 시인 순국 80주년을 기념하는 ‘별별화사’ 展 콘서트를 개최한다.

 

‘별별화사’ 展 콘서트는 완산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별별화사’ 展과 연계해 진행하는 행사로, 윤동주 시인의 문학과 예술작품, 그리고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구체적으로 △강연 △공연 △윤동주 시인 시낭송 △‘별별화사’ 전시 참여작가와의 대화 △전시 라운딩으로 구성됐다.

 

강연을 맡은 조병완 작가는 시인이자 화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날 ‘우리는 왜 시와 그림을 사랑하는가’라는 주제로 윤동주 시인의 시와 그의 뜻과 마음을 재해석해서 담은 예술작품으로 시민들과 소통한다.

 

이어 인문밴드 레이가 윤동주 시에 곡을 붙인 노래 ‘슬픈인연’을 선보이고, 시 낭송가 김민영 씨가 윤동주 시를 낭독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시 참여작가와의 대화는 박소담·이용석·장새샘 작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시 작품에 대한 작가들의 창작 경험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끝으로 전시 라운딩에서는 전북도립미술관 도슨트로 활동하고 있는 권순영 작가가 ‘별별화사’ 전시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을 제공하게 된다.

 

참여 신청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과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관련 완산도서관의 기획전시인 ‘별별화사’ 展은 윤동주 시인 순국 80주년이자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전국의 41명 작가의 43개 작품이 오는 30일까지 전시된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윤동주 시인의 시와 예술작품, 그리고 음악을 통해 그의 정신을 되새기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 추진을 통해 도서관이 일상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