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씨엠뉴스 노예은 기자 | 동작구가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3일(토) 노량진 축구장에서 ‘상상이 현실이 되는 2025 동작 어린이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3,000명의 아동과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구에 따르면 이날 첫 무대로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신비아파트 싱어롱 쇼’가 펼쳐진다.
뒤이어 어린이들이 선보이는 소년소녀합창·태권도 시범·치어리딩과 함께 개회식이 진행되고, 본격적인 축하 공연이 시작된다. 유명 곤충 유튜버 정브르의 ‘토크쇼’와 슈퍼스타k 출신 가수 그렉의 ‘부모 힐링 콘서트’ 등이 무대를 꾸민다.
특히, 공연에 이어 가수 그렉과 함께하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의 권리와 존엄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다. 정브르는 팬 사인회를 열어 아이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버블파티존, 아동보호존, 곤충체험존, 홍보·체험부스존, 플리마켓존, 피크닉존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버블자전거 타기, 메뚜기 잡기, 레이저사격, 인생네컷, 천연염색 등의 체험을 즐기거나 가족끼리 자유롭게 봄 소풍을 만끽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행사 전반에 걸쳐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의료지원반, 수유실, 미아보호소 등 편의시설을 운영해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내며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