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씨엠뉴스 노예은 기자 | 서울역사편찬원이 역사적 위기를 헤쳐 나간 서울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서울역사강좌 제19권 '역사 속 서울 사람들의 살아남기'를 발간했다. 이 책은 시민들에게 서울의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알리는 ‘서울역사강좌’의 2025년 상반기 수업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강좌의 교재로도 활용된다. 이번 책은 고대 삼국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울 사람들이 겪었던 다양한 재난과 위기 상황을 주제별로 다루고 있다. ▴삼국의 한강 유역 쟁탈전 ▴1426년 한양 대화재(火災)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일제강점기 콜레라 유행과 철도 수탈 ▴1925년 을축년 대홍수 ▴6.25전쟁 그리고 ▴와우시민아파트 ▴성수대교·삼풍백화점 붕괴 등 현대 대형사고까지 다룬다. 각 시대별 위기 속 서울 시민들의 대응과 극복 과정을 상세히 담았다. 서울역사편찬원 누리집의 전자책 서비스를 이용하여 누구나 무료로 열람 가능하다. 서울 시내 주요 공공도서관에도 배포할 예정이며,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책방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역사적 위기 속에서 서울 사람들이 보여준 적응력과 지혜는
인씨엠뉴스 노예은 기자 | 서울시 공공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도서관의 공간 및 이용 편의성(90.9점)’을 가장 높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보 획득 및 활용(87.1점)’, ‘소통 및 정책 반영(86.2점)’, ‘개인의 삶과 역량(85.0점)’ 순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공공도서관 서비스가 시민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2024 서울시 공공도서관 서비스 성과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서울도서관이 개발한 ‘서비스 영향지수’가 처음으로 적용돼 기존에 인력·장서·이용량 등 중심에서 나아가 시민이 느끼는 서비스 효과와 가치를 측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조사는 '24년 12월 한 달간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 166개 도서관 이용자 6,340명과 도서관을 이용하지 않는 시민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도서관이 지난해 개발한 ‘서비스 영향지수’는 도서관 서비스 성과에 정량화된 시민 체감도를 반영하는 지표로, 서울시가 이번에 최초로 개발·도입했다. 시는 앞으로 ‘서비스 영향지수’가 도서관 서비스 평가의 새로운 기준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사 구
인씨엠뉴스 노예은 기자 | 서울역사편찬원이 '2025 서울역사문화답사'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울역사문화답사'는 역사학자와 시민이 곳곳을 함께 걸으며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역사편찬원은 2016년부터 '서울역사문화답사'를 운영했고, 답사 내용을 바탕으로 ‘서울역사답사기’ 시리즈를 발간해왔다. 올해는 ‘특색있는 서울의 역사와 문화 – 강남편’을 주제로 상반기(3~6월)와 하반기(9~11월) 걸쳐 월 1회 토요일, 총 7회 진행된다. 회차당 40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한강 이남 7개 지역을 중심으로 서울의 도시개발, 지역산업의 형성과 변화, 서울로 이주한 사람들의 삶 등을 다양한 시각에서 살펴본다. 주요 답사 일정으로는 4월 ‘서울의 제조업 1번지, 영등포와 문래동’, 6월 ‘서울올림픽과 신시가지 개발, 목동’, 10월 ‘강남 개발과 IT 신화의 공간들, 논현과 역삼동’ 등이 있다. 이외에도 구로디지털산업단지가 자리한 구로와 가산동, 공군과 해군본부가 자리했던 대방동, 강남개발의 또 다른 현장인 반포와 잠원동, 양재동 등을 직접 걸어본다. '2025 서울역사
인씨엠뉴스 노예은 기자 |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9일 서울의 유일한 향교인 양천향교에서 열린 ‘춘기 석전제’에 초헌관으로 참여해 제례를 올렸다. 이날 석전제에는 초헌관인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안순복 양천향교 전교(봉행위원장), 유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성현들의 위패가 모셔진 대성전에서 초헌관이 향을 올리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奠幣禮)로 시작했다. 이어 공자를 비롯해 안자, 증자, 자사, 맹자 등 5성위에 잔을 올리는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를 진행한 뒤 분헌례, 헌다례, 음복례, 철변두 등의 의식을 거쳐 폐백과 축문을 태우는 망료례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석전제는 공자를 비롯한 옛 성인들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는 행사다. 5성위, 송조4현, 동국18현 등 옛 성현들에게 폐백과 술을 올리며 축문을 읽는 제사 의식이다. 매년 음력 2월과 8월 초정일에 두 차례 열린다. 진교훈 구청장은 “서울 유일의 향교가 강서구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뜻깊고 감사한 일인지 다시 느끼게 된다”며 “옛 성현들을 기리는 석전제에 초헌관으로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씨엠뉴스 노예은 기자 | 서울시는 ‘문화로 동행(同行)하는 세계와 서울’을 주제로 세계 각 국의 다양한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시 대표 글로벌 축제 「2025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Seoul Friendship Festival 2025)」를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 청계천로에서 5월 24일과 25일, 이틀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다양한 세계 문화를,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등, 서울과 세계도시의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기획된 이번 축제는 지난 ’96년 10월 ‘서울시민의 날’ 기념으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개최되고 있는 유서가 깊은 서울시 대표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제는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광화문광장, 청계광장, 청계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2025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에서는 ▴세계 전통의상 퍼레이드 ▴세계 문화공연 스테이지 ▴세계 대사관 홍보 ▴세계 사진전 ▴세계 음식 및 디저트 Zone ▴K-푸드 Zone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K-컬쳐 Zone 등의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개막식은 24일 12시부터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대사관
인씨엠뉴스 노예은 기자 | 서울시는 수도요금 전자고지와 자동납부를 모두 신청하는 시민들께 3월부터 5월까지 매월 1천 명을 추첨해 선물을 드리는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수도요금 전자고지와 자동납부 신규 가입 이벤트를 통해 신규 신청이 71,156건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어 올해도 가입 이벤트를 지속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는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전자고지와 자동납부를 신규 신청하면 자동 응모되며, 매달 1천 명에게 5천 원 상당의 서울사랑상품권 또는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에 게시하고 전자고지 신청 시 기재한 연락처로 경품을 발송할 예정이다. 3~5월 신규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초 1천 명을 추첨한다. 전자고지를 신청하면 최소 200원부터 최대 1천 원까지 상수도요금의 1%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전자고지와 자동납부를 모두 신청하면 최초 1회에 한정해 3천 원 감면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청구서 분실 염려가 없어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고, 요금조회뿐 아니라 납부확인 및 납부알림 등
인씨엠뉴스 노예은 기자 | 서울시 대표 전통문화명소인 ▴남산골한옥마을(중구 퇴계로34길 28)과 ▴운현궁(종로구 삼일대로 464)이 올 한 해 동안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남산골한옥마을은 조선시대 후기 상류층부터 서민까지, 다양한 계층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한옥 5채를 남산 기슭으로 이전·복원해 조성한 전통문화공간이다. 도심 속에서 조선시대 주거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야외 박물관’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운현궁은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사저이자, 고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까지 거주했던 ‘잠저’로 조선 후기 정치의 주요 무대다. 특히 노락당은 고종과 명성황후가 혼례를 올린 공간으로 역사적 의미가 깊다. 올해 두 문화명소는 전통 세시풍속과 역사성을 살린 기존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오면서도 MZ세대 중심의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전통예술작품 전시와 광복 80주년을 맞이 특별 기획공연 등을 다수 마련하여 의미를 더한다. 먼저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끈다.
인씨엠뉴스 노예은 기자 |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4월 27일까지 세종미술관 1·2관에서 '미음완보微吟緩步, 전통정원을 거닐다'와 '로봇드림: 백남준 팩토리 아카이브'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두 전시 모두 무료로 진행되어 광화문 광장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주말 나들이객은 가벼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전통정원을 디지털로 만나는 '미음완보微吟緩步, 전통정원을 거닐다'] ‘미음완보, 전통정원을 거닐다’는 세종문화회관과 국가유산청이 공동 주최하는 전시로, 국가유산청이 그간 확보한 전통조경 디지털 정밀실측 데이터를 활용하여 제작했다. 2024년 12월(12.6.~12.15, 10일간) 서울 일민미술관에서 진행됐으며, 일부 전문가들에게 한정적으로 활용되던 정밀실측 데이터를 전시에 활용하여 국민들이 한국 전통조경을 쉽게 이해하고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전시는 지난 전시 기간이 짧아 아쉬웠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우리 전통정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시 마련한 자리이다. 전시는 선조들이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정원을 조성함으로써 이상향을 이루는 과정에 맞추어 총 3부로 구성된다. ▲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