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씨엠뉴스 노예은 기자 | 서울 강서구 구립도서관의 주요 행사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도서관의 다양한 소식을 전할 ‘제1기 도서관 서포터즈’가 출범했다. 구는 2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서포터즈는 대학생 6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지역 8개 구립도서관에 소속돼 활동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뿐만 아니라 도서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서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지역 도서관과 주민들이 함께 추진하는 지역 대표 축제인 ‘강서어린이 동화축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도서관의 다양한 소식 홍보와 함께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현장에서 느낀 불편사항과 개선방안을 적극 제안해 주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개선해 주민들이 도서관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씨엠뉴스 노예은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주민들과 함께 독립운동가 상산(常山) 김도연 선생의 독립정신을 기렸다. 진 구청장은 25일 강서구민회관에서 열린 ‘상산 김도연 선생 기념행사’에 참석해 창작 뮤지컬 ‘도연’을 관람했다. 구는 2.8독립선언 106주년을 맞아 강서구 출신 독립운동가인 상산 김도연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진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보훈단체,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김도연 선생의 손자 김민희 씨(일산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정규승 상산 김도연 선생 숭모회장도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강서구립극단 ‘비상’이 준비한 창작 뮤지컬 ‘도연’으로 문을 열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조선유학생들로 결성된 조선독립청년단이 106년 전 동경 YMCA에서 외친 그날의 뜨거운 함성을 재연하는 행사로 이어졌다. 진 구청장과 주민들은 자리에서 일제히 일어나 ‘2.8 독립선언서 결의문’ 일부를 낭독하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이어 ‘상산 김도연 평전’의 저자이자 (사)선인역사문화원 연구소장인
인씨엠뉴스 노예은 기자 | 서울시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3.1절부터 광복절까지, 독립을 위한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대한독립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연중 개최한다. 먼저 3월 1일, 제106주년 삼일절 타종행사는 ‘그날 꺾이지 않았던 함성으로, 내일을 그립니다’를 주제로 대한독립과 대한민국,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만세가 보신각 일대를 가득 메울 예정이다. 보신각에서 11시 30분부터 개최되는 이날 행사는 106년 전 울렸던 만세 함성이 현재를 넘어 미래로 이어지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서사적으로 구성된다. 유관순 열사의 모교인 이화여고 윤지우 학생의 사회로 행사를 진행하며 광진구립여성합창단의 합창과 서경대 뮤지컬과 학생들의 뮤지컬 ‘영웅’ 공연 등을 선보인다. 기념공연 후 이어지는 타종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정문헌 종로구청장을 비롯해 항일 학생운동단체 ‘독서회’를 조직하고 항일결사단체 ‘순국당’에서 활약한 김병현 애국지사의 자녀 김대하씨 등 독립운동자 후손 9명 등이 참여한다. 타종인사들은 3개 조로 나뉘어 각각 11번씩, 총 33번 종을 친다.
인씨엠뉴스 노예은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YMCA’(종로 69)와 관련된 시민 소장 자료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수집한 자료는 분관인 공평도시유적전시관(우정국로 26)에서 7월에 개막하는 기획전시 '서울YMCA(가제)'에 전시될 예정이다.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은 매년 종로 일대의 역사 및 장소성을 밝히는 기획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YMCA’를 대상으로 역사적 변천과 사회·문화활동을 소개하고, 공모를 통해 수집한 시민 소장 자료를 함께 전시하여 서울YMCA에 대한 개인의 기억도 공유할 예정이다. YMCA는 19세기 후반 영국 런던의 '젊은이들의 기독교 모임'에서 출발하여 세계적으로 확산된 단체로, 우리나라에서는 1903년 대한제국기에 서울YMCA가 ‘황성기독교청년회’라는 이름으로 창설됐다. ‘서울YMCA’의 활동은 기독교 단체로서의 역할과 의미를 넘어 3.1운동 등 독립운동과 깊은 관련이 있었으며, 일제강점기를 지나 해방 이후에도 생활체육 보급, 각종 교육 및 구호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문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공모대상은 ‘서울YMCA’에 대한 개인의 기억
인씨엠뉴스 노예은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잠실한강공원 내 ‘사각사각 플레이스’에 입주해 예술활동을 펼치며 한강공원을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물들여 나갈 청년예술가 5팀을 신규로 모집한다. ‘사각사각 플레이스’는 2018년 잠실한강공원 내 조성된 청년 예술 작업 공간으로 연극,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14개팀 예술가들이 입주해 있는 창작기지이자 시민 소통공간으로 지난 7년간 총 476회의 공연, 681회의 체험 프로그램, 11회의 축제를 선보였다. 모집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19세~39세로'문화예술진흥법'제2조에 따른 문화·예술 분야 중 미술, 음악, 연극, 무용, 출판 등에 종사하며 창작 활동을 하는 개인 또는 단체다. 응모 자격은 컨테이너 1개 동(2.4×6.0m)에서 예술창작 활동 및 청년예술가들과 협업이 가능하고 월 1회 이상 시민 대상 문화·예술 체험 및 소통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으며 시민들에게 예술창작 활동을 공개할 수 있는 개인 또는 단체에게 부여된다. 최종 선발된 입주 예술가는 1년간 활동 후 심사를 통해 1년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사각사각 플레이스’에서 함께하고 싶은
인씨엠뉴스 노예은 기자 |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이 올해 ‘책읽는 박물관’으로 변신한다. 박물관 곳곳의 독서환경을 개선하고 관내 도서 대출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들이 박물관 안에서 누구나 책을 가깝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먼저 박물관 내 ‘정보자료실’의 운영이 달라진다. 박물관 지하 2층에 자리잡은 ‘정보자료실’은 6만 6천여 권의 장서를 보유한 ‘박물관 속 도서관’이다. 정보자료실은 기존에 박물관 운영일과 별개로 월~토요일에 운영됐으나 2월 25일부터 박물관과 동일하게 화~일요일과 공휴일에도 운영한다. 특히 금요일에는 시립 문화시설을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서울 문화의 밤’ 행사와 연계하여 운영 시간을 확대한다. 또한 정보자료실의 도서 대출 범위도 확대한다. 기존에는 자료실 안에서만 책을 읽을 수 있었으나, 자료실 밖 박물관 공간 어디서든 자유롭게 도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도서 대출을 원하는 박물관 이용객은 신분증을 확인한 후 도서 대출 대장과 개인정보 이용 및 활용 동의서를 작성한 후 책을 빌리면 된다. 1인당 5권의 도서를 대출할 수 있으며, 대출 당일 폐관 30분 전까지 도서를 반납해야 한다. &n
인씨엠뉴스 노예은 기자 | 서울시는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의 경기 참가자 2만 명에 대한 본접수를 2월 26일 14시부터 시작한다. 앞서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 진행했던 1, 2차 사전 신청이 접수 당일 매진된 바 있어 시민 선호도가 높은 주말 오전(9~11시) 시간대에 경기 참여를 희망하는 분들은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좋다.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26일 14시부터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 예약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3만 원이며, 축제 참여 날짜와 시간(1타임: 09:00~11:00, 2타임: 13:00~17:00)을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수영 1km 참여자 중 희망하는 시민에게 대여료 2만 원으로 존버 스포츠의 전신 슈트(민소매 웻슈트 기본, 2025년 신상품) 대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 외국인 친구와 동반 참여를 신청하는 경우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네이버 예약’에서 참여자 정보 입력 시 외국인을
인씨엠뉴스 노예은 기자 | 서울시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4월 1일 오후 7시 30분, 클래식 장르 특화 공헌사업 '누구나 클래식'의 첫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더욱 강력한 출연진과 함께 다양하고 수준 높은 클래식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4월 공연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8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누구나 클래식'은 ‘서울시민 누구나’, ‘최고의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공헌사업이다. 2024년 클래식 특화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브랜딩 된 '누구나 클래식'은 시민 누구나 최고의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모두에게 익숙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시민들은 '누구나 클래식'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채로운 장르의 품격 있는 클래식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지난해 '누구나 클래식' 관람객은 총 1만 7천 명에 달한다.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클래식의 품격’을 서울시민 모든 누구나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공연 가치는 내가 결정한다.” 세종문화회관은 '누구나 클래식'을 통해 관객이 공연의 가치를 직접 결정하는 ‘관람료 선택제’를 시행한다. 관객
인씨엠뉴스 노예은 기자 | 지난 11일부터 5일간 매일 낮 12시 열린 '서울스프링페스타' 개막식 입장권 사전예매가 1~2분 만에 빠르게 마감된 가운데 큰 기대를 모아온 행사 출연자 라인업(Line-up)이 공개됐다. 서울시는 오는 4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서울스프링페스타개막식- 서울 원더쇼(Seoul Wondershow)'를 채울 케이팝(K-POP) 스타 1차 라인업으로 ▴엔씨티 위시(NCT WISH) ▴더보이즈(THE BOYZ) ▴엔싸인(n.SSign)을 공개했다. 시는 오는 3월 중 2차 라인업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스프링페스타’는 오는 4.30.~5.6. 7일간 서울광장․광화문광장․덕수궁길 등 서울 전역에서 열리며, 행사 첫날 열리는 개막식 ‘서울 원더쇼’에서는 케이팝 공연을 비롯한 댄스․레이저․드론쇼 등 종합멀티미디어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개막식 입장권 사전예매에서 외국인 예매자 비율이 약 46%에 이르는 등 ‘서울 원더쇼’에 대한 해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KBS 유튜브(KBS Kpop)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n
인씨엠뉴스 노예은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20일 가양5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감사하5 희망하5 나눔하5’행사에 참석해 짜장면 배식봉사에 참여했다. 이날 가양5종합사회복지관 앞 주차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푸드트럭이 등장했다. 전국을 누비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음식 봉사를 하는 ‘한국SNS연합회의 사랑의 짜장차’였다. 봉사자들은 조리실로 변한 트럭에 올라 음식 준비에 나섰다. 영하의 날씨에도 이마에는 금새 구슬땀이 맺혔다. 주민들에게 따뜻한 짜장면을 대접하기 위해 조리, 식재료 공급, 배식 등 역할을 분담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진 구청장도 앞치마를 두른 채 짜장차에 올라 면을 삶고 배식 봉사를 하며 일손을 더했다. 이날 행사가 열린 가양5단지는 임대아파트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오전 10시부터 4시간 넘게 진행된 행사에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지역주민 700여 명이 다녀갔다. 이날 봉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110세대를 직접 방문해 음식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가양5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고 한국SNS연합회 ‘사랑의 짜장차
인씨엠뉴스 노예은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은 삼일절 연휴 기간 동안 정상 개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과 분관 3개소(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백남준기념관) 정상 운영하며, 전관 무료 입장이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는 삼일절 연휴 기간 동안 하와이를 통해 우리의 역사를 다시 살펴보는 전시인 김성환 작가의 대규모 개인전《Ua a‘o ‘ia ‘o ia e ia 우아 아오 이아 오 이아 에 이아》를 만나볼 수 있다. 김성환 작가는 한국 근현대사의 구조적 문제를 개인적 경험과 공동의 기억, 소문 등을 연결하여 체제와 개인 간의 긴장을 이야기로 풀어내는 작품을 선보여 왔다. 또한,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활발히 소개됐는데, 영국의 테이트 모던 ‘더 탱크스(The Tanks)’개관전(2012)과 뉴욕현대미술관(MoMA, 2021), 네덜란드의 반아베미술관(2023/2024) 등 세계 유수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2017년부터 천착해 온 다중 연구 연작 '표해록'(2017~)을 중심으로, 20세기 초 대한제국기(구 조선)에서 ‘하와이’를 거쳐 미국
인씨엠뉴스 노예은 기자 | 서울시가 올해 관내 총 122개 공공도서관을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작년 114개 도서관에서 8개 관이 늘어난 규모다. 저녁 6시까지 운영되던 도서관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여 직장인과 학생들의 독서 기회를 확대하고, 개별 가정의 에너지 사용을 줄이겠다는 목표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과 한파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시는 도서관을 ‘시민들의 안전한 쉼터’이자 ‘열린 문화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공공도서관 개관 연장 사업'은 도서관 야간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의 50%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총 106억 원이 투입되며 원활한 야간 운영을 위해 운영 인력을 작년 346명에서 378명으로 확대한다. 예산은 국비와 시비를 매칭하여 투입되며 강남구, 강동구 등 23개 자치구 117개 도서관이 참여한다. 서대문구와 용산구는 자체 예산으로 5개 도서관을 추가 운영하여 총 122개 공공도서관이 야간 연장 운영에 동참한다. 특히 올해는 도서관의 ‘혹서. 혹한기의 열린 문화공간’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시민들이 각 가정에서 개별 냉·난방기를 가동하는 대신 따뜻하고 시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