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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천혜의 자연과 어우러진 최고 힐링 도시로 등극!

주민 행복을 위한 힐링·여가문화 인프라 확충으로 즐거움, 건강, 휴식 콘텐츠 충만

 

인씨엠뉴스 노예은 기자 | 바쁜 도심의 일상 속 자연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공원과 정원은 단순한 녹지공간을 넘어 ‘여가와 휴식이 있는 복합 공간’으로 그 가치가 더욱 크다.

 

관악구는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창문을 열면 꽃과 나무가 보이고 물이 흐르는 힐링 도시 관악’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관악구는 대한민국 명산인 관악산과 한강으로 이어지는 2개의 하천인 별빛내린천, 봉천천 등 도심 속 천혜의 자연 자원이 있다.

 

이에 구는 최근 급증하는 주민들의 휴양·산림 수요에 대응하여 지난해 ‘공원여가국’을 신설하고, 자연 자원을 활용한 주민 힐링·여가문화 인프라를 곳곳에 확충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 구는 오랜 숙원사업인 별빛내린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여 관악산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하천 생태축을 완성했다.

 

2020년 착공하여 지난해 9월 별빛내린천 마지막 복개 구간 상류부 1.35km 복원을 완료하며 약 4년 5개월 만에 완공했다.

 

또한, 구는 별빛내린천을 ‘머물고 싶은 생활하천 공간’으로 재편하고자, 총 33억 원을 투입해 신림선 역사 주변의 수변공간을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안락하고 즐거운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별빛내린천 명소화를 위해 주변 상권과 연계한 지역 특화 문화 축제 ‘관악별빛산책(별빛축제)’을 개최하고 있으며, 별빛내린천 주요 거점들에 타 지역과 차별화된 특화공간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가장 많은 등산객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진 관악산에는 지난해 9월 열린 광장형 공원인 ‘관악산 으뜸공원’을 조성해 등산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구는 신림선 개통과 별빛내린천 복원, 관악산 으뜸공원 인근 관악아트홀과 연결된 ‘관악아트홀 예술산책길‘과 연계하여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건강도 챙기고 동시에 문화예술 행사도 향유할 수 있는 종합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강이 삶의 질에 직결되는 만큼 구는 자연 속 힐링·건강 인프라 조성으로 구민 건강도 놓치지 않는다.

 

’접지효과‘가 있는 맨발걷기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황톳길도 관내 11개소에 조성됐다.

 

특히, 관악산에 위치한 신림계곡지구 황톳길은 길이 180m, 면적 520㎡로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어 맑은 공기와 자연 속에서 등산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구는 건강관리와 여가문화 생활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올 2월 ’낙성대 축구전용구장‘ 준공식 시작과 함께 365 생활체육 저변을 더욱 넓힌다.

 

또한, 구는 삶에 지친 주민들이 24시간 언제든지 도심 속 가까이에서 자연과 문화 혜택을 폭넓게 누리며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해 근린공원 24개소와 관악 파크골프장 조성을 목표하고 있다.

 

관악 파크골프장은 자연지형을 이용한 산지형 파크골프장으로 11,285㎡ 부지 9개 홀 규모로 조성하고, 인근에는 쉼터와 산책로 등 온 가족이 자연과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구는 올해 관악산자락의 난우지구, 난향숲길지구, 낙성대지구 3개소에 테마가 있는 ’특화공원‘을 조성하고, 남현동 관음사지구에 ’거점공원‘ 1개소를 조성해 구민들에게 도심 속 녹색의 위안과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국정원과 장미터널이 있는 낙성대공원 야외놀이마당 ’힐링정원‘, 난곡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사계절 생생정원‘, 관악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 다양한 자연콘텐츠도 지속 발굴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공원과 정원은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녹지 인프라 확충과 연계한 여가 문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주민이 행복한 힐링·정원도시 관악을 반드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