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씨엠뉴스 노예은 기자 | 도봉구 도봉문화재단 도봉기적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5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에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다문화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구는 이번 선정에 따라 지역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3개 과정을 진행한다.
첫 번째 과정은 ‘전통과 만남의 시간: 다문화의 매력’으로, 3월 29일부터 4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오후 1~3시) 운영한다.
초등학생 3~5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도봉기적의도서관 1층 열두대문극장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각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고 전통 의상이나 놀이를 체험하면서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총 16명을 모집하며, 지난 3월 15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다. 신청은 도봉구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두 번째 과정은 그림책과 보드게임을 활용한 문해력 증진 프로그램인 ‘그림책 탐험대: 놀이로 자라는 문해력’으로 4월 24일부터 6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오후 3~5시) 도봉기적의도서관 2층 배움터에서 진행된다. 초등학생 2~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총 16명을 모집한다.
세 번째 과정은 임서경 작가의 강연으로 오는 5월 24일 오후 2시 도봉기적의도서관 1층 열두대문극장에서 개최된다. 강연 주제는 ‘올바른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이해교육’이다.
‘그림책 탐험대: 놀이로 자라는 문해력’ 과정과 임서경 작가 강연 신청과 관련해서는 추후 도봉구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3개 과정 모두 알차게 구성했다. 이 3개 과정이 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