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씨엠뉴스 노예은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9일 민원 처리를 담당하는 고연차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민원 현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존에 저연차 신규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것과 달리, 풍부한 업무 경험을 갖춘 고연차 직원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동 주민센터와 일자리경제과, 장애인복지과, 주택과 등 구 민원 부서에서 고연차 민원 처리 담당자 12명이 참석했다. 세대 간 조직문화 차이, 복잡한 민원 대응에서의 어려움, 조직 내 역할에 따른 책임감과 부담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참석자들은 민원 응대 및 처리 과정에서의 개선 사항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민원 처리 담당자와 주민 간의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더 나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민원 업무 최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직원 여러분의 고충에 공감한다”며 “앞으로도 민원 담당자들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고 구민에게 더욱 질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